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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Analysis

구직자 51.2% 올해 ‘영어 면접’ 봤다

2016 구직자 대상 ‘영어 면접, 영어 질문’ 관련 설문 조사 결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YBM 한국TOEIC위원회가 올해 면접을 본 구직자 563명을 대상으로 ‘영어 면접 경험’과 ‘면접에서 영어 질문을 받은 경험’에 관해 조사했다. 영어 면접을 진행한 기업 유형과,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영어 면접의 난도(難度), 준비 방법 등 자세한 결과를 소개한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구직자 563명의 51.2%가 “올해 영어 면접을 봤다”고 답했다. 참여한 영어 면접의 난이도를 상-중-하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중(영어로 일할 때 어려움이 없을 정도)을 선택한 구직자가 63.9%로 가장 많았고, 상(고급 수준의 비즈니스 회화를 해야 할 정도) 14.9%, 하(기초적인 영어회화 실력을 갖추면 될 정도) 21.2%로 나타났다.

기업 유형은 중견기업(42.4%)과 대기업(33.0%) 순이었고 마케팅(26.8%), 기획(23.2%), 해외영업(19.3%), 영업관리(18.9%)순으로 직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영어 면접에서 나온 질문은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경험에 관한 질문(53.8%), 업무 상황에 따른 대응책(37.8%), 일상 생활(23.6%), 직무용어 이해와 풀이(23.3%) 등 이다.



한편, 영어면접이 아닌 ‘면접에서 영어 질문을 받은 적 있다’고 답한 구직자도 35.7%로 10명 중 3명에 달했다. 기업 유형별 비율은 중견기업(43.8%), 중소기업(34.3%), 대기업(27.4%) 순이었고, 직무는 마케팅(24.4%), 인사(15.9%), 기획(14.9%), 해외영업(14.9%), 영업관리(13.4%) 순으로 많았다. 내용은 영어 면접과 마찬가지로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경험에 관한 질문'이 46.3%로 가장 많았고, ‘업무 상황에 따른 대응책(39.3%)', '직무용어 이해와 풀이(22.9%)' 등 이다.

이러한 까닭에 영어 면접을 미리 준비하는 취업생들이 많다. 영어 면접 또는 영어 질문에 어떻게 대비하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3%가 '영어 면접 또는 영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또한, 이들 중에는 ‘영어 면접을 준비했다(23.6%)’는 응답자보다 '일반 면접에서 영어로 질문 받는 상황을 준비했다(27.7%)'가 4%가량 많았다.

준비 방법으로는 ‘토익스피킹 등 영어회화 시험을 준비했다’는 답변이 37.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어/문법/회화 등을 독학했다(33.7%)’, ‘오프라인 영어회화 학원을 다녔다(23.5%)’, ‘취업영어/면접 스터디를 했다(2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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