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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Lesson

면접 때 꼭 나온다! 알아두면 좋은 시사상식

취업준비생을 위한 경제, 사회, 정치, 문화 상식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사전은 상식을 이렇게 정의한다. ‘상식적으로’, ‘상식이 없다’는 말의 쓰임을 생각하면 상식은 곧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기본 요소라 할 수 있다. 기업에서 채용 시에 지원자의 상식을 테스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기업에서는 지원자가 사회 구성원이자 기업의 일원이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알기 원한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경제, 사회, 정치 등 각 분야에서 자주 나오는 시사상식을 미리 파악해 두자.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해당 정보를 ‘블록’으로 만들어 기존 장부에 연결하는 디지털 공공거래장부 기술. 거래 정보 덩어리인 블록이 생기고 모든 참여자가 거래 명세를 승인하면 각각의 장부에 분산, 저장되며 블록이 사슬처럼 이어진다. 비트코인 등 암호 화폐(가상통화) 대부분에 적용되는 기술로서 코인 투기와 버블 붕괴 현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대형 인터넷 IT업체들이 이른바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가운데 개별 사용자들은 점점 더 자신만의 울타리에 갇히게 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미국의 온라인 시민단체인 무브온의 이사장인 엘리 프레이저가 쓴 책에서 제기된 개념. 프레이저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가 개인의 구석구석을 관찰하고 특정하게 만든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면서, 필터버블이 우리의 생각 범위를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컴퓨터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코드를 말한다. 인터넷 사용자의 컴퓨터에 잠입해 내부 문서나 사진 파일 등을 제멋대로 암호화해 열지 못하도록 한 뒤 해독용 열쇠 프로그램을 전송해 준다며 비트코인이나 금품을 요구한다.



사람 간의 접촉, 즉 콘택트를 배제한 무인서비스를 함축하는 개념으로 불편한 소통 대신 편한 단절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생겼다. 금융원 뿐만 아니라 드럭스토어, 패스트푸드, 버거킹,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에서도 키오스크를 이용한 메뉴 주문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흑색선전이라는 뜻으로, 투우사를 뜻하는 스페인어 「메타도르(Matador)」에서 유래했다. 정치권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로 근거 없는 사실을 조작해 상대를 중상모략하면서 내부를 교란하기 위한 흑색 선전을 뜻하는 말이다.



해킹(Hacking)과 행동주의(Activism)의 합성어. 정치·사회적인 목적을 위해 자신과 노선을 달리하는 정부나 기업·단체 등의 인터넷 웹 사이트를 해킹하는 행위를 뜻한다. 기존 해킹이나 크랙킹과 달리 정치·사회적 저항 성격이 강하다. 대표적인 핵티비즘 조직으로는 어나니머스(Anonymous)가 있다.



일반 주거 지역이 관광지로 변하면서 거주민이 생활에 불편을 겪다가 결국 이주하는 현상을 뜻하는 신조어. 관광을 뜻하는 투어와 솟구치는 임대료에 원주민이 내몰리는 형상을 일컫는 젠트리피케이션의 합성어로 서울 종로구 가회동 북촌한옥마을이나 통영 동피랑 마을, 이화동 가회마을이 대표적이다.


문화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이나 현상을 뜻하는 말. 한 도시의 랜드마크 건축물 등이 그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나 현상을 지칭한다. 쇠퇴해 가던 스페인의 지방공업도시 빌바오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하는 등 탈바꿈한 이후 경제적 부흥을 가져온 데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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