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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675점, 직장인들의 2017년 TOEIC 성적표는?

업직종, 근무기간, 직급별 직장인 평균성적


잡코리아에서 2030 직장인 1,162명에게 직무 전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7명이 ‘직무 전환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직무 전환을 위해 ‘영어 등 어학을 공부한다’고 답한 비율이 42.4%에 달했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듯 2017년 직장인 TOEIC 평균 성적이 소폭 상승하는가 하면 목적별 응시 비율도 ‘앞으로의 학습 방향 설정’이 29%로 승진(29%)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근무 기간별 응시율부터 업〮직종별, 전공별 평균 성적까지 2017년 한 해 동안 TOEIC에 응시한 직장인들의 응시 결과를 살펴보자.




직장인들의 2017년 TOEIC 정기시험 평균 성적이 675점으로 2016년 666점(L/C 360점, R/C 306점)보다 9점 올랐다. 영역별 평균 성적은 L/C(듣기) 364점, R/C(읽기) 311점으로 L/C(듣기)는 소폭 하락했고, R/C(읽기)는 상승했다. 점수대별 인원분포를 보면 705~800점 구간이 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605~700점, 805~900점 구간이 각 19%로 그 뒤를 이었다.


직장인 ‘승진’, ‘학습 방향 설정’ 위해 응시
‘승진’ 위한 응시 비율 높지만, 평균 성적은 가장 낮아





직장인들은 어떤 목적으로 TOEIC에 응시했을까? 목적별 응시 비율을 살펴본 결과 ‘승진(29%)’과 ‘앞으로의 학습 방향 설정(29%)’을 위해 응시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취업(27%), 기타(9%), 연수과정성과측정(6%) 순으로 높았다. 응시 목적별 평균 성적은 연수과정 성과측정이 710점으로 가장 높았고, 취업(702점), 앞으로의 학습 방향 설정(700점), 기타(687점), 승진(624점) 순으로 이어졌다.


‘전문직(교육)’ 직종별 평균 성적 1위, 업종은 ‘외교’




평균 성적이 가장 높은 직종은 ‘전문직(교육)’, 업종은 ‘외교’로 나타났다. 전문직(교육)의 평균 성적은 756점으로 전체 직장인의 평균인 675점보다 81점 높고, 외교는 105점 높은 780점이었다. 이 밖에 직종별 평균 성적 상위권에는 무역(754점), 외환(752점), 홍보(742점) 등이 있었고, 업종별 평균 성적은 고등교육(779점), 초/중등 교육(759점), 무역(743점), 금융(736점) 순으로 높았다.


가장 많이 보는 연차는 5~9년 차, 평균 성적은 1~2년 차가 가장 높아


근무 기간별 응시 비율은 5~9년 차 직장인이 24%로 가장 높았고, 1~2년 차 20%, 3~4년 차 18% 순으로 이어졌다. 근무 기간별 평균 성적은 1~2년 차가 708점, 3~4년 차가 697점, 1년 미만 691점, 5~9년 차 662점, 10~14년 차 646점, 15년 이상 613점이었다.


전공별 응시율 ‘공학’이 1위, 경제/경영학, 인문학 순으로 많아



직장인들의 전공별 응시 비율은 공학(33%), 경제/경영학(17%), 인문학(14%)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학 전공자들의 응시 비율이 4%로 가장 낮은 반면 평균 성적은 759점으로 전체 평균 점수보다 84점 높았다.


응시율, 평균 성적 가장 높은 응시자“4 Skills 영역 자주 사용”



직장인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영어 능력의 종류와 TOEIC 응시율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조사 결과 4 Skills(듣기/읽기/말하기/쓰기)와 듣기/읽기를 사용하는 직장인의 응시율이 23%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4 Skills를 사용한다’고 답한 직장인의 평균 성적이 72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읽기/쓰기 702점, 읽기 670점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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