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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VE 스쿨 일본 취업 연수 교육생들, JPT로 일본 취업 준비합니다”

전경련국제경영원 이수영 대리


구직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년째 구인난을 겪는 일본이 적극적으로 해외 인력 유치에 나서면서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이하 전경련국제경영원)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K-MOVE 스쿨 일본 취업 연수를 운영하고, 연수생들은 자신의 일본어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JPT에 응시하고 있다.




전경련국제경영원 경영교육팀/일자리혁신팀 이수영 대리


전경련국제경영원을 소개해 주세요.

전경련국제경영원은 국제수준의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1979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설립한 경제계 최초의 경영 전문 교육기관으로 국내외 청년일자리지원사업, 최고경영자(CEO)교육, 실무자교육, 포럼세미나, 해외 연수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CEO 및 실무자 대상 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최근 5년간 K-MOVE 스쿨, 뉴딜일자리 사업 등 대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K-MOVE 스쿨 일본 취업 연수를 시작하셨다고 들었습니다. K-MOVE 스쿨 일본 취업 연수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K-MOVE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며 일본 취업 연수는 일본 취업을 지원하는 4개월간의 집중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직무, 어학, 면접 컨설팅 등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고 연수 후 일본 기업 취업을 연계하는데요. 600시간 이상의 체계적인 교육과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위한 다문화 교육을 시행합니다.


K-MOVE 참여 대상은 누구인가요?

참가 자격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이면서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운영기관별 세부 자격 조건은 상이한데요. 본원에서 500점 이상 혹은 이에 상응하는 일본어 회화 능력을 갖춘 자를 최소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능력 평가로 JPT를 도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정기시험이 열리기 때문에 다른 시험에 비해 학생들이 비교적 자주 응시할 수 있고, 일본 기업의 상시 채용을 미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JPT를 동기부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JPT를 활용하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한데요. K-MOVE는 4개월가량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자만하거나 해이해져 교육에 끝까지 집중하지 못하는 수강생들이 생기는데요. 연수생들은 자신의 학습 태도와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매년 2~3회 JPT에 응시합니다.


선발 및 교육과정에서 JPT를 어떻게 활용하나요?

교육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수강생의 JPT 성적을 참고합니다. JPT가 다른 시험에 비해 변별력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JLPT가 N3~4라도 JPT 6~700점을 취득하면 선발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JPT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JPT는 교육생의 일본어 실력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교육생의 입장에서는 JPT 성적을 취득하면 일본 취업은 물론, 국내 기업으로 취업을 준비할 때도 활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전경련국제경영원의 K-MOVE 스쿨 일본 취업 연수와 관련하여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K-MOVE 일본 취업 연수 과정을 연 2~3회 운영할 예정이고 이 과정에서 계속 JPT를 활용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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