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 보기

#Data & Analysis

대학생 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사회계열 대학생 10명 중 6명 ”취업에 코딩 능력 필요해”

국내 대학생 500명 대상 코딩 관련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코딩 능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 10명 중 6명이 코딩 능력을 취업 필수 요소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공학계열 전공자와 사회계열 전공자에게서 두드러졌는데, 특히 사회계열 대학생의 60%가 ‘코딩 자격증을 취득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코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취업을 위해 코딩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34.2%가 ‘필요하다’, 22.8%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7%)이 코딩 능력을 취업의 필수 요소로 생각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대학교 재학 중 코딩 교육을 받은 사람은 얼마나 많을까?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4.4%가 대학교 재학 중 코딩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딩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다수의 대학생이 코딩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회대생 62% ‘코딩 자격증 취득하고파’
이공계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높은 관심 드러내




응답자의 전공별로 코딩 자격증 취득 의향을 확인한 결과 코딩이 공학계열 대학생의 전유물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코딩에 관심 있는 사회계열 대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계열 대학생의 60.2%가 코딩 자격증을 취득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이는 공학계열 대학생보다 10%가량 높은 수치다. 자격증 취득 의사를 밝힌 공학계열 대학생 비율이 사회계열 대학생보다 낮은 이유는 다른 전공자와 달리 공학계열 대학생의 12.4%가 ‘현재 취득을 위해 학습 중’이고, 1.8%는 ‘이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된다. 코딩 자격증 취득 여부를 묻는 물음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비율(‘취득할 의향이 없다’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의 총합)은 공학계열 대학생이 64.2%, 사회계열 대학생이 62.6%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빅테이터’, ‘마케팅’ 분야 취업 위해 코딩 자격증 준비하는 사회대생들


사회계열 대학생이 코딩 자격증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설문에 참여한 사회계열 대학생 10명 중 6명은 취업을 위해 코딩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취업을 위해 코딩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필요하다’ 또는 ‘매우 필요하다’라고 답한 비율은 62.7%(필요하다 48.2%, 매우 필요하다 14.5%)로 공대생(72.4%) 다음으로 많았고, 이는 공학계열 대학생 외 다른 전공자와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수치다.




한편 웹 또는 앱 운영/개발 분야에 관심이 많은 공학계열 대학생과 달리 사회계열 대학생들은 빅데이터 분석/개발과 마케팅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취업하고 싶은 분야는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사회계열 대학생의 33.3%가 빅 테이터분석/개발이라고 답했고, 마케팅이 22.2%로 뒤를 이었다. 모든 설문 결과를 종합한 결과 사회계열 대학생 10명 중 6명이 빅 테이터 분석/개발 또는 마케팅 분야로의 취업을 위해 코딩 자격증을 취득할 의향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