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TOEIC Writing. 사회 전반에서 영어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가 중요해지면서 TOEIC Writing 응시자가 증가하고 있다. 과연 TOEIC Writing 응시자는 누구이며 어떤 이유로 시험을 준비하는 걸까? YBM 한국TOEIC위원회에서 TOEIC Writing 응시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한다.

 응시자 절반 이상 ‘남성 직장인’

설문 응답자의 성별이 남성 58.9%, 여성 41.1%로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 비율은 직장인이 56.6%로 가장 높았고, 대학생(17%), 기타(14.6%), 취업준비생(10.8%)이 뒤따랐다.

‘자기계발’ 위해 응시하고 ‘독학’으로 준비한다

TOEIC Writing 응시 목적 1위는 25.1%인 ‘자기계발’이 차지했다. 사내 인사고과 반영 자격 취득(22.2%)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취업 목적(14.1%), 외국어번역행정사 공인 어학성적 대체(11.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61%가 ‘독학’으로 TOEIC Writing을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유튜브 영상(18.1%), 인터넷 강의(12.8%) 등이 각 2, 3위를 차지했지만, 10%대로 1위인 ‘독학’과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YBM 한국TOEIC위원회에서 제공하는 TOEIC Writing 실제 기출 문제 해설 강의 영상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 결과 강의를 시청한 사람 중 94.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OEIC Writing 실제 기출문제는 모든 수험자에게 제공되는 자료로 TOEIC Writing 공식 홈페이지 또는 YBM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목표 점수는 140~160점(Level 7)

TOEIC Writing 수험자가 원하는 점수는 몇 점일까? 목표 점수를 확인한 결과 140~160점(Level 7)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70~190점(Level 8)이 35.9%로 2위에 올랐다.

TOEIC, TOEIC Speaking 성적 보유자 다수
‘응시 경험 TOEIC Writing 준비에 도움 돼’

TOEIC 응시 경험과 TOEIC Writing 성적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TOEIC Writing 응시자에게 TOEIC 응시 경험을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6.4%가 TOEIC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OEIC 900점 이상 취득자가 39.9%로 가장 많았고, 800점 이상 31%, 700점 이상 20.6%로 TOEIC 성적이 높을수록 응시 비율도 높았다.

TOEIC에 이어 TOEIC Speaking 응시 경험과 TOEIC Writing 성적의 관계를 확인한 결과 TOEIC Speaking 130~150점(Level 6)을 취득한 사람의 응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TOEIC Speaking 응시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비율은 57%로 TOEIC 응시 경험이 있는 응답자보다 낮았고, TOEIC Writing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답한 TOEIC Speaking 응시자 비율은 73%로 TOEIC 응시자 비율(57.2%)보다 19%가량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