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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 Analysis

한국 2020년 TOEIC Speaking 평균 성적 세계 12위, 아시아 3위

2020 세계 TOEIC Speaking 응시자 보고서


TOEIC, TOEIC Speaking 등 시험 문제 개발 및 채점을 하는 미국 ETS에서 작년 한해 동안 전 세계 TOEIC Speaking 응시자들의 성적을 분석한 자료 <2020 Report on Test Takers Worldwide>를 발표했다. 2020년 전 세계 TOEIC Speaking 평균 성적을 대륙별, 국가별, 성별, 전공별, 직종별로 알아보자.



평균 성적 1위는 독일, 한국은 128점으로 세계 12위, 아시아 3위에 올라




독일이 166점으로 2020년 TOEIC Speaking 국가별 평균 성적 1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와 필리핀이 각 155점으로 공동 2위에, 에콰도르가 153점으로 3위에 올랐고 프랑스(147점), 멕시코(147점)가 뒤를 이었다. 한국 응시자의 평균 성적은 2019년보다 1점 오른 128점으로 세계 12위, 아시아 3위를 차지했고, 대륙별 평균 성적은 북아메리카가 14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시 목적 1위는 ‘취업’, 여성 평균 성적이 남성보다 9점 높아




응시 목적별 평균 성적과 응시율을 확인한 결과 전체 응시자의 절반 이상이 ‘취업’을 위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 목적을 '취업'이라고 답한 비율이 50.5%를 차지했고, 승진(22.3%), 학습 방향 설정(11.9%), 졸업(10.4%), 연수 성과 측정(4.9%) 순이었다. 성별 응시율은 남자 56.4%, 여자 43.6%로 남자가 여자보다 12.8% 많았고, 평균 성적은 여자 134점, 남자 125점으로 여자가 9점 높았다.


교육직 종사자 평균 성적 가장 높아
전공별 평균 성적 1위는 ‘사회학’



교육직이 직종별 평균 성적 1위에 올랐다. 교육직의 평균 성적은 144점으로 2위 전문직보다 11점, 3위 서비스직보다 14점 높았고, 마케팅/영업(125점), 사무/행정직(121점)이 뒤를 이었다.


전공별 평균 성적 1위는 137점인 사회학이 차지했다. 인문학이 1점 낮은 136점으로 사회학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고, 경영학(134점), 과학(133점), 의학(128점), 공학(126점), 기타(123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TOEIC Speaking 응시자 10명 중 4명 “모든 영역이 중요”


응시자가 중시하는 영어 능력과 TOEIC Speaking 성적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영어 학습 시 가장 중시하는 영어 능력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0.1%가 '듣기/읽기/말하기/쓰기 모두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듣기/말하기(29.6%), 말하기(16.4%)의 비율이 높았고, 중시하는 영어 능력으로 ‘듣기/읽기/말하기/쓰기’를 꼽은 응시자의 평균 성적이 13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어 4 Skills(듣기/읽기/말하기/쓰기)을 자주 사용하는 응시자의 TOEIC Speaking 평균 성적이 132점으로 가장 높았다. ‘읽기/쓰기’가 130점, ‘듣기/말하기’가 128점으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쓰기(126점)’, ‘말하기(127점’), ‘읽기(128점)’, ‘듣기(127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자주 사용하는 영어 능력으로 ‘읽기’를 선택한 응시자 비율이 ’21.7%’로 가장 높았고, ‘듣기/읽기/말하기/쓰기’, ‘듣기/읽기’를 선택한 응시자 비율은 각 20.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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