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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 Analysis

2020년 한국 TOEIC 평균 683점, 세계 12위

ETS <2020 Report on Test Takers Worldwide>


TOEIC 개발 기관인 미국 ETS에서 세계 TOEIC 응시자들의 2020년 성적을 분석한 자료 <2020 Report on Test Takers Worldwide>를 발표했다. <2020 Report on Test Takers Worldwide>는 2020년 TOEIC 성적을 나이, 성별, 전공, 산업, 직업 등 항목별로 분석한 자료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국 응시자의 TOEIC 평균 성적은 683점으로 2019년(678점)보다 5점 높게 나타났으며 시행 국가 중 12위로 나타났다.


한국 평균 성적 2019년 대비 평균 5점 상승, 세계 12위, 아시아 2위 차지


2020년 TOEIC 평균 성적 1위는 826점을 취득한 독일이 차지했다. 독일은 분석 대상 국가 중 유일한 800점대로 다른 국가와 월등한 차이를 보였고, 독일에 이어 필리핀(773점), 튀니지(750점)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코스타리카, 칠레, 모로코, 프랑스, 스페인, 니카과라 등이 700점대 초중반을, 알제리, 인도, 콜롬비아, 브라질 등 다수의 국가가 600점대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2020 TOEIC 평균 성적을 대륙별로 구분한 결과 유럽 응시자의 평균 성적이 729점으로 가장 높았다. 아프리카(695점), 남아메리카(675점), 북아메리카(664점), 아시아(590점) 순으로 이어졌고, 5개 대륙 모두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21~25세 연령별 응시율 1위, 남성 평균 성적 25점 높아



연령별 응시율과 평균 성적을 살펴본 결과 21~25세의 응시율이 43%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세 이하(21%)와 26~30세(17%)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6~30세의 평균 성적이 661점으로 가장 높았고, 21~25세는 624점, 31~35세는 618점, 36~40세는 582점, 41~45세는 564점, 46세 이상은 549점 순으로 이어졌다. 



남자와 여자의 응시비율은 각각 50%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반면 남성의 평균 성적은 611점, 여성은 586점으로 남성의 평균 성적이 여성보다 25점 높았다.


‘취업’ 위한 응시자 가장 많고, 평균 성적도 높아



‘취업’이 29%로 목적별 응시율 1위를 차지했다. ‘학습 방향 설정’이 26%로 2위에 올랐고 ‘졸업(24%), 승진(11%), 연수 과정 성과 측정(10%)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해 응시한 사람의 평균 성적이 636점으로 가장 높았고, ‘학습 방향 설정(589점)’, ‘졸업(585점)’, ‘연구 성과 측정(552점), ‘승진(542점)’이 뒤따랐다.


공학 전공자 최다 응시, 평균 성적 1위는 ‘사회학’



전공별 응시 비율과 평균 성적을 살펴보면 ‘공학’이 전공별 응시율 1위에 올랐다. 인문학(19%)과 경영(18%)이 2, 3위를 차지했고 전공별 평균 성적 1위는 635점인 ‘사회학’이 차지했다.


 교육직 종사자 평균 성적 가장 높아



‘교육직’에 종사하는 응시자의 평균 성적이 65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무(630점), 전문직(626점), 서비스(616점), 경영(607점) 순으로 높았고 과학/기술, 기타, 기술직은 500점대로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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