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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Lesson

부담스러운 '커버레터', 알고 보면 별거 아니야!

초보자를 위한 커버레터 작성법





Q1. 커버레터, 넌 대체 뭐니?

외국계 기업에서 말하는 영문 이력서는 ‘커버레터+이력서’를 뜻한다. 이때 이력서 앞에서 표지 또는 인사담당자에게 보내는 편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커버레터다. 편지이자 표지이므로 한 장을 넘기지 않고, 4~5문단으로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작성법의 기본이다.


Q2.왜 쓰는 걸까?

이력서가 있는데 굳이 커버레터를 쓰는 이유가 뭘까? 인사담당자들은 채용을 진행하면서 수백 건에서 수천 건의 이력서를 본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서류를 빠르게 파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때 커버레터가 쓰인다.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들의 커버레터를 보고 지원자의 이력서를 더 볼 것인지 말 것인지 또는 인터뷰 요청 여부를 결정한다. 잊지 말자, 커버레터는 곧 ‘표지’다. 표지가 맘에 들어야 다음 장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Q3.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지?

이력서에 적힌 경력을 풀어쓰는 것이 커버레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력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쓰는 건 의미가 없다. 가장 주목받았으면 하는 나만의 강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지원자의 강점 중에서도 공고와 관련한 핵심 사항만을 골라 강조하는 것이 커버레터다. (1)자기소개, (2)지원 의사, (3)경력/기술, (4)미래 포부, (5)마무는 커버레터의 필수 요소이므로 꼭 기억하자.


Q4. 그럼 이제 한번 써 볼까?

이제 커버레터가 무엇인지, 어떻게 작성하면 될지 감이 잡힌다면, 실전에 도전해 보자. 커버레터 초안을 작성한 다음에는 체크리스트로 마지막 점검하는 것도 잊지 말자.


① 분량이 A4 한 장을 넘지 않는가?
② 본문에 사용한 서체와 서체 크기가 통일되었는가?
③ 가독성이 좋은 서체를 사용했는가?
④ 오타나 비문이 없는가?
⑤ 내용이 강점을 잘 드러내는가?
⑥ 강조된 내용이 지원 분야와 관련이 있는가?
⑦ 수동적인 표현보다 능동적인 표현을 더 사용했는가?
⑧ 느낌표나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는가?
⑨ 담당자(수신자)의 호칭이 정확히 적혀 있는가? 풀네임을 적는 실수를 하지 않았는가?
⑩ 기업에서 정한 방식에 따라 파일명을 작성하고 저장했는가?



                                                                                                                                                                                                                      * 참고 도서 : 김영진,『 영문 이력서 자기소개서 한 번에 끝내기』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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