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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Analysis

'평균 점수 상승, 20대 초반 응시 늘었다

2016년 TOEIC, TOEIC Speaking 정기시험 성적 분석


2016년 TOEIC, TOEIC Speaking 정기시험 평균 성적이 전년 대비 각각 10점, 2점씩 올라 687점(990점 만점), 125점(2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TOEIC, TOEIC Speaking 평균 점수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응시 목적별 평균 성적부터 전공별 평균 성적까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시행된 TOEIC, TOEIC Speaking 정기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소개한다.







2016년 TOEIC 정기시험 평균 성적이 전년 대비 10점 상승한 687점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평균 성적은 L/C(듣기) 374점, R/C(읽기) 313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점, 4점씩 올랐다. 연도별 TOEIC 정기시험 평균 성적은 2013년(636점), 2014년(652점), 2015년(677점)으로 2016년(687점)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목적별 응시 비율은 ‘취업’이 50%로 가장 높았고, 졸업 및 인증(21%), 앞으로의 학습방향 설정(20%)이 뒤를 이었다. 2015년도에는 앞으로의 학습 방향 설정(21%)이 2위, 졸업 및 인증(20%)이 3위를 차지했으나 2016년도에는 각각 1%씩 늘고, 줄면서 2, 3위가 바뀌었다. 응시 목적별 평균 점수는 연수과정 성과측정이 70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응시자 연령별 비율도 달라졌다. 21~25세가 54%로 전년 대비 2% 증가했고, 26~30세는 17%로 8% 감소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이 집중된 20대 초반 응시자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응시 목적 비율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평균 성적을 취득한 업종은 외교(784점)였다. 고등 교육(768점), 초•중등교육(760점) 뒤를 이었으며, 무역(742점), 법률(728점)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업종별 평균 성적 순위는 가장 변동이 없는 항목으로 수년째 비슷한 결과를 보인다.








2016년 TOEIC Speaking 정기시험 평균 성적은 125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2점 상승했다. TOEIC Speaking 정기시험 평균 성적은 120점 초반과 중반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연도별 TOEIC Speaking 정기시험 평균 점수는 2013년(124점)부터 2014년(124점레벨), 2015년 (123점), 2016년 (125점)까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목적별 응시 비율을 살펴본 결과 ‘취업’이 63%로 1위를 차지했다. ‘승진’이 17%로 뒤를 이었고, 2015년보다 취업은 7% 하락, 승진은 1% 상승했다. 이 밖에 졸업 및 인증, 앞으로의 학습방향 설정, 연수과정 성과측정 등도 전년도와 같은 비율이거나 1~2% 소폭 상승해 전반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취업’이 줄고 다른 요소가 조금씩 골고루 증가했다.





연령별 응시 비율을 살펴보면 20~30대 응시 비율이 56%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31~40대는 12%로 작년과 같았다. 응시 목적별 평균 점수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취업’이 12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앞으로의 학습방향 설정(127점), 연수과정 성과측정(125점), 졸업 및 인증(122점), 승진(115점) 순으로 이어졌다.






업종별 평균 점수에서는 고등교육이 134점으로 가장 높고 초•중등교육이 133점으로 2위를 차지해 교육업 종사자들이 높게 나타났다. 무역(131점), 금융(128점), 법률(128점), 외교(128점)가 120점대 후반에 있었고, 전기(111점), 건설(115점), 통신(114점) 등이 비교적 낮은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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